나를 잘 아는 사람은
나를 잘 아는 사람들
나를 잘 아는 듯 말 해
나를 잘 아는 듯 말 해
그들의 그 표정 말투
그리고 생각 나를 봤던 것 처럼
말하지만 우린 겉으로 단정해
넌 나를 안다고 말해 화면속에
그려진 난 진짜 그림일까
아니면 꾸며진 내가 진짜 그림일까
나도 거울을 보면서 나를 그려본다
두려운 맘 은 숨키고 맘 졸여본다
이상해 번진 물감처럼
뚜렷하지 않은데 우린 벗 처럼
어찌 정확히 관측 되는껄까
어찌 서로가 너무도 뵈는걸까 yeah
나를 알아주면 해서
나를 조금 바라보면 애써
외면했던 내 바람 알아줘
최근에 했던 생각을 알아줘
사실은 아녔으면 해 사실은
못 보게 잘 가렸으면 해 싫은
추운겨울 밤 하늘 저 구름 처럼
빛나는 점들 뻔뻔히 가려버려
상상도 안 돼 내 몸체가
저 위에 박힐거란 생각
무섭기도 하고 두렵기도
반대로 더 빠지면 그립기도
내 이름을 저기 새겨 볼까
누군가는 나를 기억해 볼까
속안의 진심은 뭘까 정말
원하는 대답을 위해 눈을 다시한번 감아본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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